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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한지 플릭 감독이 활약을 인정 받았다.
스페인 라리가는 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바르셀로나의 플릭 감독이 8월 이달의 감독으로 뽑혔다"고 전했다. 플릭 감독은 8월 열린 4경기에서 전승을 하면서 1위에 올라있다.
지난 시즌까지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 체제로 가던 바르셀로나는 플릭 감독을 데려왔다. 사비 감독이 사임을 발표한 후 후안 라포르타 회장 등이 다시 붙잡아 바르셀로나 감독직을 이어갈 것이라 했는데 번복을 했고 플릭 감독을 데려왔다.
플릭 감독은 선수 은퇴 후 호펜하임 감독을 맡았고 2006년부터 8년 동안 요아힘 뢰브 감독을 보좌해 독일 대표팀 수석코치로 있었다. 뢰브 감독과 함께 독일 축구 중흥기를 함께 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08 준우승,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 우승 등 영광의 순간에 뢰브 감독과 함께 있었다. 수석코치직을 내려놓은 후에도 독일 대표팀 단장으로 있으면 뢰브 감독 주위에 있었다
당시 코로나19가 대유행을 해 모든 유럽 리그가 종료된 이후에 UCL이 단판으로 토너먼트가 치러진 걸 감안해도 뮌헨은 전승 우승이라는 사상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역대 8번째 트레블 감독이 됐고 뮌헨 팀으로 보면 6번째 UCL 우승이자 2012-13시즌 이후 구단 통산 2번째 트레블이었다. 다음 시즌에도 분데스리가 우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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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4전 전승으로 플릭 감독은 8월 이달의 감독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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