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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뮤지컬 ‘조로: 액터뮤지션’이 9월 11일 대학로 인터파크 유니플렉스 1관에서 개막한다고 공연제작사 모먼트메이커가 14일 밝혔다.
‘조로: 액터뮤지션’은 그간 영화, 애니메이션,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물로 만들어진 이자벨 아얀데의 베스트셀러 소설 ‘조로’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19세기 초 캘리포니아를 배경으로 스페인 귀족의 아들 디에고의 모험담을 그린다.
배우들이 춤, 노래, 연기뿐 아니라 바이올린, 트럼펫, 기타, 베이스, 카혼, 쉐이커, 아코디언, 캐스터네츠, 탬버린 등의 악기 연주까지 직접 선보이는 액터뮤지션 버전이라는 점이 이번 공연의 특징이다. 영국 채링 크로스 극장에서 공연을 올린 오리지널 크리에이티브 팀이 내한해 국내 창작진과 호흡을 맞추며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총명하고 기지 넘치는 영웅 조로로 활약하는 디에고 역은 최민우, 아스트로 MJ, DKZ 민규가 맡는다. 욕망과 질투심 때문에 변해가는 디에고의 형 라몬 역은 김승대와 최세용이 연기한다.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자유로운 영혼의 집시 여인 이네즈 역으로는 홍륜희와 배수정이 무대에 오른다. 아름답고 열정적이며 총명한 디에고의 친구이자 연인 루이자 역은 전나영과 서채이가 소화한다.
이밖에 김효성·조성린(가르시아 역), 심건우(돈 알레한드로 역) 등이 작품에 함께한다. 플라멩코 안무, 검술 액션 등을 주역들과 함께 선보일 액터뮤지션과 앙상블로는 고예일, 정우림, 허진홍, 장지민, 이상정, 강대운, 한희도, 권혁준, 김준, 전민혁, 김태린, 선주연, 최성혜 조수빈, 김명지, 손석현, 최지은 등이 나선다.
‘조로: 액터뮤지션’은 11월 17일까지 공연한다. 이달 21일 인터파크를 통해 1차 티켓오픈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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