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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 (수)

토트넘 충격 전망! '1130억' 클럽 레코드까지 찍었는데 유로파도 못 간다? 슈퍼컴 예측 '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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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토트넘 훗스퍼가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따낼 수 있을까.

축구 통계 매체 '옵타'는 13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2024-25시즌 순위 예측을 공개했다. '옵타'는 슈퍼컴퓨터로 10만 번의 시뮬레이션을 통해 시즌이 어떻게 흘러갈지 예상했다.

1위는 맨체스터 시티였고 아스널, 리버풀, 첼시, 뉴캐슬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아스톤 빌라, 크리스탈 팰리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브라이튼, 풀럼, 에버턴, 브렌트포드, 본머스, 울버햄튼 원더러스, 노팅엄 포레스트, 레스터 시티, 입스위치 타운, 사우샘프턴이 뒤를 이었다. 토트넘은 7위였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기대 이상의 모습이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선임하면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시즌 초반 토트넘은 무서운 기세를 보여줬다. 10라운드까지 무패를 달리며 리그 선두에 오르기도 했다.

토트넘은 11라운드 첼시전을 기점으로 무너졌다. 당시 로메로, 데스티니 우도기가 퇴장을 당하며 토트넘은 9명으로 첼시를 상대했고 1-4로 졌다. 시즌 첫 패배였다. 토트넘은 핵심이었던 미키 판 더 펜, 제임스 메디슨까지 부상으로 잃었다. 토트넘은 5경기 무승에 빠지며 순위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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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팀을 빠르게 정비하며 UCL 진출 희망을 지켰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이 읽혔고 토트넘은 고전했다. 시즌 막바지가 되면서 토트넘은 중요한 경기에서 무기력하게 패하며 아스톤 빌라와 경쟁에서 밀렸다. 결국 5위로 시즌을 마치며 UEFA 유로파리그(UEL)로 향하게 됐다.

토트넘은 여름 이적 시장을 활발하게 보내진 않았다. 아치 그레이, 루카스 베리발 등 어린 자원들을 영입했지만 정착 가장 필요한 자리를 채우지 못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최전방에 대한 고민이 컸다. 해리 케인이 떠났고 히샬리송은 부진했다. 전반기에는 손흥민이 많은 득점을 기록하며 해결사로 나섰지만 아시안컵 이후 손흥민도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이반 토니, 루이스 오펜다 등과 연결됐지만 공격수 영입 소식이 잠잠했다. 그러던 와중에 최근 도미닉 솔란케와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토트넘은 빠르게 협상을 마무리했고 옵션 포함 6,500만 파운드(약 1,130억 원)에 솔란케를 영입했다. 클럽 레코드였다.

하지만 클럽 레코드 영입이 무색하게도 '옵타'의 슈퍼 컴퓨터가 예측한 토트넘의 순위는 7위였다. 그렇게 되면 토트넘은 UEL도 나가지 못한다. 토트넘은 프리 시즌 기간 동안 지난 시즌의 숙제를 해결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후방에서 짧은 패스로 풀어 나오는 플레이를 펼쳤지만 상대의 강한 압박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토트넘이 지금의 문제점을 보완해서 이번 시즌에는 UCL 진출권을 따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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