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시오스와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13일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가자지구 휴전 협상이 타결되면 이란이 이스라엘에 보복 공격을 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질문에 "그게 내 예상"이라고 답했다. 그는 이란이 이스라엘을 공격할 경우 가자지구에 억류된 인질과 휴전 협상에 미칠 영향을 우려한다며 "이란이 무엇을 하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은 로이터가 이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가자지구 휴전 협상이 순탄히 흘러간다면 이스라엘에 보복 공격을 하지 않을 수 있다고 보도한 뒤 나온 것이다. 이란 고위 관계자는 이란의 공격을 막을 방법은 가자지구 협상을 성사시키는 것뿐이며 "가자지구 휴전 협상이 실패하거나 이스라엘이 협상을 고의로 늦추고 있다고 판단한다면 (이스라엘에) 직접 공격을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중동지역의 전운이 고조되면 글로벌 증시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정세판단과 사후대응이 투자자들에게 무척 중요하다. 예상되는 시나리오는 △긴장이 고조되다가 확전으로 발전 △이란-이스라엘의 국지적 타격 없는 갈등 장기화 △극적합의 △아랍권 국가들의 분쟁가세 등이 있다. 각 시나리오별로 자산배분 전략을 생각한다면 ETF를 소량매수해 시나리오별 포트폴리오 성과를 테스트해보는 것도 좋다.
국내에서 처음 시작되는 ETF 모의투자대회를 활용해보는 것도 좋다. 머니투데이는 8월 26일부터 '제1회 ETF 투자왕' 모의투자 대회를 연다. 다양한 ETF 상품으로 투자실력을 검증해볼 수 있다. 손실은 없고, 수익을 거두면 1200만원의 우승상금까지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하면 된다.
제1회 ETF투자왕/그래픽=김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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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가 처음으로 진행하는 투자대회인 'ETF투자왕' 대회는 모의투자 방식으로 진행된다. 10억원의 초기 자산을 가지고 상승장, 하락장에 맞춰 투자를 진행할 수 있다. 총 상금은 3000만원으로 매월 투자왕에 선정된 5명에게 50만원씩을 지급하고 12월까지 4개월간 투자 결과를 통해 최종 투자왕에게는 1000만원이 수여된다. 전체 최고 수익률을 기록한 투자자에게도 500만원, 각 부문별 최우수 수익률의 투자자는 100만원씩 받을 수 있다.
계좌개설 없이 모의투자 시스템을 다운받아 아이디만 만들면 투자가 가능하다. 코스콤 모의투자시스템은 실제 시장과 유사한 매수/매도 기능을 제공하고 부문별로 투자할 수 있는 ETF가 사전에 정해져있다. 제1회 ETF투자왕에 도전하고 싶은 투자자들은 ETF투자왕 홈페이지(https://www.mt.co.kr/etf/join)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투자기간은 8월 26일부터 12월31일까지, 접수신청 기간제한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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