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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증시가 14일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6% 하락한 2850.65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1.17% 내린 8311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1.42% 떨어진 1584.33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0.06% 내린 2866.24로 출발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장에서 등락을 반복했고 오후장에서 장마감을 앞두고 전반적으로 내림세를 보이다 하락 마감했다.
이런 하락세는 주요 경제 지표 발표를 앞둔 관망세 및 부진 전망 때문으로 풀이된다.
15일 소매판매·산업생산·고정자산투자·실업률 등 7월 주요 경제지표가 발표된다.
상하이, 선전 거래소의 거래규모는 3거래일 연속 5000억위안 이하를 기록해 거래가 부진한 상황을 보이고 있다. 전날(13일) 거래 규모는 4773억위안으로 2019년 12월24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시장에서 게임, 소비전자 등이 강세를 보였고 풍력발전설비, 돼지고기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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