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7 (월)

이슈 질병과 위생관리

강원도, 추석 명절 성수식품 합동점검 추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조리장 위생관리, 소비기한 경과제품 판매 등 준수 여부 점검



아주경제

[사진=강원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추석 명절을 대비해 조리식품·건강기능식품·수산물 등 제수용·선물용 식품 소비에 대한 안전을 확보하고자, 지역 내 성수식품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8월 23일까지 명절 다소비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소 378개소를 대상으로 강원특별자치도 및 18개 시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합동으로 실시하며 추석 명절에 소비가 많은 조리식품 및 수산물 30건을 수거해 검사를 병행한다.

특히 달걀이 주요 원인식품으로 알려진 살모넬라 식중독의 증가 추세에 따라, 살모넬라 식중독의 발생 우려가 있는 음식점 중 부적합 이력이 있거나 최근 1년간 점검을 하지 않은 업체를 주로 선정해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 작업장 등 위생관리, △ 냉장·냉동식품 보관 기준 준수 여부 △ 칼·도마 구분 사용 여부 △ 소비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행위,△ 달걀의 위생적인 취급·보관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이번 점검을 통해 위생관리 기준을 위반한 업소는 관련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하고,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경희 강원특별자치도 복지보건국장은 “추석 성수식품에 대한 위생관리 강화로 도민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춘천=정성주 기자 ajucsj@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