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2.22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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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국민의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원장에 유의동 전 의원을 내정했다.
유 전 의원은 경기 평택에서 3선을 지낸 인사로, 22대 총선 당시 한동훈 비대위 체제에서 정책위의장을 맡은 바 있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14일 오후 회의를 열고 주요 인선에 대한 의결을 마쳤다.
다만 여의도연구원장은 국민의힘 당헌당규 상 일주일 간 공고 기간과 여의도연구원 이사회 및 최고위 의결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내주 중 임명 절차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유 전 의원이 내정된 배경에 대해 "한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유 전 의원의) 경력을 소개했는데 '정책을 오랬동안 했던 분이고 총선 때 정책위의장'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중앙당 윤리위원장에는 신의진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교수가 임명됐다. 신 교수는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과 당무감사위원장을 역임했다.
당무감사위원장은 유일준 변호사가 맡는다. 유 변호사는 21·22대 총선에서 당 공관위원으로 활동했다.
홍보본부장에는 한동훈 비대위 출신 장서정 전 '자란다(보육·교육 플랫폼)' 대표가 임명됐다.
그 외에도 이날 최고위에선 상설위원회 위원장 7인을 임명했다. 중앙위원회 의장은 송석준 의원이 맡으며, 국가안보위원장에 강선영 의원, 디지털정당위원장에 이재영 전 강동을 당협위원장, 재외동포위원장에 김석기 의원, 국제위원장에 김건 의원, 국민통합위원장에 김화진 전 전남도당 위원장, 약자와의동행위원장엔 김미애 의원이 임명됐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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