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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 (수)

현대해상, 상반기 순익 8330억원 기록…전년 동기 대비 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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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순익, 96% 급증한 3557억원

장기보험·일반보험 손익 개선 영향

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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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조은국 기자 = 현대해상이 올해 상반기 8330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6% 증가한 수치다.

2분기 순익만 놓고 보면 실적 개선세는 더욱 두드러진다. 2분기 순익은 전년 동기 대비 95.8% 급증한 3557억원을 나타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65.9% 증가한 1조1160억원을 나타냈다. 세부적으로 보면 보험손익은 같은 기간 118.7% 증가한 9088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투자손익은 2041억원으로 20%가량 줄었다.

보험회계기준인 IFRS17 체제에서 미래 수익성 지표를 나타내는 계약서비스마진(CSM)은 2분기 4354억원을 기록, 누적 기준으로는 9조2444억원을 나타냈다.

2분기 실적과 관련해 현대해상 측은 "장기보험은 호흡기 질환 관련 손해액 개선과 일부 질병담보 청구 안정화 등으로 보험금 예실차 손익이 개선됐고, CSM과 RA(위험조정) 상각수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액사고 감소 등의 영향으로 일반보험 손익은 45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68.5% 증가했고, 자동차보험의 경우 요율인하 효과 누적과 보상원가 상승, 사고발생률 상승 등으로 45.4% 줄어든 401억원을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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