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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뉴스딱] 400년 당산나무서 구멍 37개 발견…예천 마을서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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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마을 사람들이 수호신으로 여기는 당산나무에 구멍이 수십 개 뚫려 나무가 죽어가고 있습니다.

경북 예천군 유천면의 한 마을에서 일어난 일인데요.

이 마을 입구엔 수령 400여 년이 된 당산나무가 있습니다.

주민들은 이 나무를 '삼신당'이라고 부르며 100년 넘게 동신제를 지내왔는데요.

A 씨는 "지난 해 6월부터 새끼나무가 말라죽기 시작했다"며 "누군가 고의로 농약을 뿌려 죽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실제 당산나무 곳곳에는 드릴 등을 이용해 뚫은 것으로 보이는 구멍이 37개나 발견됐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