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텔아비브 도심 전경(사진=AFPBB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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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하마스의 무장조직 알카삼여단이 13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중심 도시 텔아비브를 공격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알카삼여단은 이날 오후 성명에서 “텔아비브와 주변 지역에 M90 로켓 2발을 쐈다”고 밝혔다.
N12 등 현지 매체는 텔아비브 부근에서 폭음이 들렸으나 사상자는 없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에서 날아온 것으로 확인된 한 발사체가 이스라엘 중부 해상에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또다른 발사체 하나는 이스라엘 영토로 들어오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덧붙였다.
발사체가 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향하지 않았기 때문에 공습경보도 울리지 않았다고 현지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설명했다.
하마스가 로켓으로 텔아비브를 공격한 건 지난 5월 이후 처음이다.
이번 공격은 하마스 최고 정치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 폭사 이후 이란 등 반이스라엘 진영이 수일 안에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감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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