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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단독] 키우던 개 10여 마리 폐사…범인은 옆집 이웃 (D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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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한 마리가 입에 거품을 문 채 겨우 숨만 몰아쉽니다.

구석으로 몸을 숨긴 채 몸을 떨기도 하고, 밥을 먹지 않거나 말라가기 시작했는데, 한 달 동안 키우던 개 10여 마리가 이렇게 폐사했습니다.

사인은 농약에 의한 중독사.

사체에서 나방이나 파리 등 토양 해충 방제에 사용되는 성분인 '터부포스'가 검출됐습니다.

농약을 구매한 사람을 집중적으로 수사한 경찰은 6개월 만에 범인을 특정했는데, 옆집에 사는 이웃 A 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