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학습병행제, 지역의 우수한 인재 양성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12일, 본관 9층 소회의실에서 포항보건고등학교와 상호교류·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일학습병행제를 통한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과 이동원 포항보건고등학교 교장 등 관계자 14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학생들의 학과 현장실습과 취업 연계 강화 △타 지역 학생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한 교내 기숙사 지원 △인력, 기술 정보 교류 등을 협력기로 했다.
대구보건대학교의 치위생학과, 치기공학과, 임상병리학과, 작업치료학과 등 10개 학과는 포항보건고등학교의 간호과, 치의간호과와 연계해 학생들이 현장실습을 통해 실무 능력을 키우고, 취업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은 “보건 계열에 특화된 두 학교가 협력하게 된 이번 협약은 매우 의미 있는 만남”이라며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현장실습을 통해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보건 분야에서 성공적인 취업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주경제=대구=이인수 기자 sinyong67@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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