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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 (수)

LH 감리업체 입찰서 뇌물 수수 심사위원들 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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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감리업체 입찰서 뇌물 수수 심사위원들 실형

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발주한 건설사업 관리 용역 입찰 과정에서 뇌물을 받고 불공정 심사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공무원과 교수들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뇌물 혐의로 구속 기소된 시청 공무원 A씨와 대학 교수 B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벌금 4,000만원, 교수 C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에 벌금 5,00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입찰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며 업체들의 청탁을 받고 각각 4,000만원에서 5,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재판부는 뇌물수수죄는 사회 신뢰 등을 해치는 범죄로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진기훈 기자 (jinkh@yna.co.kr)

#LH #입찰담합 #뇌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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