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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금)

폐회식 앞두고 맨몸으로 에펠탑 올라간 남성 "더워 죽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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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 폐회식을 앞두고 에펠탑을 맨몸으로 오르던 남성이 체포됐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11일 오후 2시 45분쯤 프랑스 파리 에펠탑 북쪽 면에서 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남성은 로프 등 안전 장비 없이 맨손으로 등반하고 있었습니다.

프랑스 경찰은 "한 사람이 에펠탑을 오르는 모습이 목격됐고, 즉시 투입된 경찰이 그를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올림픽 폐회식을 약 6시간 앞둔 때 벌어진 일이었습니다.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동영상에는 맨손으로 올림픽 오륜을 넘고 에펠탑의 철골을 차례로 밟는 남성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AP통신은 프랑스 경찰이 사건 발생 당시 사람들을 에펠탑 주변에서 대피시켰다고 보도했습니다.

경찰과 함께 에펠탑에서 내려온 남성은 주위에 몰려든 사람들에게 "더워 죽겠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남성의 국적과 동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구성 : 류란, 영상편집 : 김수영,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류란 기자 peacemak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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