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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밤낮 없는 무더위 언제 꺾이나"…제주 북부 37일간 열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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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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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천수 물놀이로 열대야 식히는 제주 시민들


제주에 밤낮 없는 무더위가 이어지며 제주 북부에 37일째 열대야가 발생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어제(11일) 저녁부터 오늘 아침 사이 지점별 최저기온은 제주(북부) 27.6도, 서귀포(남부) 26.5도, 성산(동부) 25.1도, 고산(서부) 25.2도를 기록했습니다.

열대야 발생 일수로 보면 제주 북부 지역은 지난 6월 29일 밤 이후 37일간 열대야가 발생했으며, 지난달 15일 이후 28일째 연속으로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올해 지점별 열대야 일수는 제주(북부) 37일, 서귀포(남부) 31일, 성산(동부) 30일, 고산(서부) 25일 등입니다.

기상청은 어제 낮 동안 오른 기온이 밤사이 떨어지지 않아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무더위는 밤낮없이 이어지겠습니다.

오늘도 폭염경보가 내려진 제주 북부와 남부·동부·서부는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제주 중산간은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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