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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1일) 오후 3시 40분쯤 경북 경주시 황성동 금장교 네거리 근처에서 미니버스와 BMW SUV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미니버스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지고, 버스에 타고 있던 9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SUV 운전자는 경상을 입었으나 병원으로 이송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SUV 운전자와 부상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신용일 기자 yongi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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