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7 (월)

이슈 질병과 위생관리

"코로나19 유행 조짐" 광주시, 의사·약사회와 대응 협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환자 급증, 약국에 붙은 치료제 조제 안내문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최근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6배 가까이 급증하는 등 전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11일 서울 은평구의 한 약국에 코로나19 치료제 조제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4.8.11 pdj6635@yna.co.kr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광주시가 지역 의사회·약사회와 함께 제6차 유행 조짐을 보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나섰다.

광주시는 지난 9일 질병관리청과 '코로나19 치료제 수급 관리' 온라인 회의를 하고 자치구 보건소·약사회·의사회와 코로나19 확산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광주시는 치료제 품귀 현상에 대비해 보건소·조제기관(약국)과 온라인 채팅방을 구축해 실시간으로 재고 현황을 공유하고 있다.

또, 광주약사회와 협업해 코로나19 치료제 조제 기관 목록을 공유해 시민 불편을 줄이도록 했다.

의사회에도 60세 이상 고령자·12세 이상 또는 18세 이상 면역저하자와 기저질환자·중증 입원환자에 대한 치료제 처방 기준을 준수하도록 각 의료기관에 안내해달라고 요청했다.

코로나19 치료제 처방·조제 기관은 광주광역시 누리집이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근 4주간 전국에서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면서 광주에서도 입원 환자가 크게 늘었다.

20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표본감시 결과 6월 4주 차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4명이었으나, 7월 5주 차에는 19명으로 4.8배 급증했다.

전국적으로도 6월 4주 차 63명에서 7월 4주 차 465명으로 증가했다.

areum@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