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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아버님' 호칭 듣던 이종찬도 분노폭발…'초유의 광복절' 될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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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 없는 광복절 경축식?…독립기념관장 논란에 '삐걱'

지난해 광복절 행사에서 윤 대통령과 함께 입장한 이 인물, 바로 이종찬 광복회장입니다. 광복절 행사인만큼 대통령과 같은 테이블에서 함께할 기회가 있는 거죠.

그런데, 이종찬 회장이 올해는 이 행사에 가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정말로 가지 않게 된다면 광복회의 사상 첫 불참이 됩니다. 이종찬 회장, 윤석열 대통령 친구의 아버지라서 사석에서는 대통령이 '아버님'이라 부른다고 알려져있는데요. 그래서인지 불참의 의미가 더 커 보이기도 합니다.

불참의 원인, 바로 독립기념관장 임명 때문입니다.

[김형석/신임 독립기념관장 (2023년 12월 강연 / 유튜브 '자유시민연합tv') : 1948년 8월 15일날 정부를 세우게 되는 거예요. 거기에서부터 대한민국이 시작되는 겁니다.]

이렇게 뉴라이트 사관과 궤를 같이 하는 발언들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광복회 측은 중앙연구원장과 독립기념관장 등 연이은 인사에 대한 반발 의미라며 특히 독립기념관은 국민 성금을 바탕으로 개관을 했는데, 더욱이 이런 분이 관장이면 안 되는 것 아니냐, 라고 했습니다.

삐걱대는 광복절 행사, 앞으로 파장이 더 커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광복회가 대통령이 주최하는 광복절의 오찬 행사에 참석하지 않겠다는 사상 최초의 불참을 발표했습니다. 지금 야당들도 불참 혹은 불참 검토, 이런 얘기들이 나오고 있는데, 먼저 야당들의 얘기를 들어보고 국민의힘 입장을 듣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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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영 기자 ,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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