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방검찰청 전담수사팀은 오늘(9일) 권도완 티몬 운영사업본부장과 황준호 위메프 파트너성장지원팀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정산 지연 사태를 회사 내부에서 언제 인식했는지, 정산하지 않은 판매 대금을 어디에 사용했는지 등을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큐텐 그룹과 두 회사 경영진의 사기액을 1조 원, 횡령액을 400억 원으로 잠정 판단하고 지난 1일 회사 사옥과 구영배 대표의 자택 등을 사흘에 걸쳐 압수수색 했습니다.
이어 압수물에 대한 포렌식 분석 작업과 회사 관계자 소환을 병행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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