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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사격 김예지, 회견 중 쓰러졌다 회복…피로 누적·긴장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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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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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10m 공기권총에서 은메달을 딴 김예지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10m 공기권총에서 은메달을 딴 김예지 선수(임실군청)가 오늘(9일) 기자회견 중 갑자기 쓰러졌다가 회복했습니다.

김 선수는 오늘 오전 11시 1분 전북 임실군 전북특별자치도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인터뷰 중 경련과 함께 쓰러졌습니다.

임실군은 곧바로 119에 신고했으며, 김 선수는 현장에서 10분 만에 회복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선수는 임실군의료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임실군 사격팀 곽민수 감독은 "예지가 이런 적은 처음이며 지병은 없다"라며 "7월 중순부터 계속 일정이 있었고 피로가 쌓이고 취재진이 많이 오면서 긴장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군은 김 선수가 피로가 누적돼 이런 일이 벌어진 것으로 보고 추이를 지켜볼 예정입니다.

오늘 기자회견은 취소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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