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아 대변인, 최고위원회의 후 "의견 모았다"
"중대 사안 발견됐다. 소명할 기회 드렸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8일 오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위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
9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후 황정아 원내대변인은 기자들을 만나 전날(8일) 유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와 관련한 언급을 했다.
황 원내대변인은 “국가공무원 시절 위장전입과 장남·차남의 위장전입, 장남의 해외불법체류 사안을 검증하던 중 중대 사안이 발견됐다”면서 “비공개 회의로 전환해 회의를 했다”고 말했다.
실제 유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저녁 이후 비공개로 진행됐다. 자정이 가까운 시간에는 PPT가 띄워진 채 질의가 오갔다.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의 PPT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날 황 원내대변인은 “보신바 대로 장남이 미국에서 마리화나 관련한 언급이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유 후보자에) 소명할 기회를 드렸고 자진사퇴로 의견을 모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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