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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D리포트] '고수온 경보' 속 죽어가는 양식 어류…불안한 어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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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에 띄워진 장치가 하얀 거품을 내며 쉼 없이 돌아가기 시작합니다.

조금이라도 고수온 피해를 막아볼까 양식장에 액화 산소를 공급하는 겁니다.

현재 함평만, 득량만, 여자만 등 전남의 주요 양식 해역 4곳에 고수온 경보가 일주일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고흥에서 양식어류 25만 마리가 집단 폐사했다는 소식에 양식 어가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윤세연 / 여수 양식어민 : 1도 오르는데 고기는 엄청난 손상이 갑니다. 사람 체감으로 따지면 엄청난 온도 변화랍니다. 고기에게 1도. 근데 24도가 넘어가면. 고기가 달라요. 노는 것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