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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목)

사퇴 일축한 김형석 "내가 뉴라이트? 처음 들어"…피켓 반발 속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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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유공자 후손일동 : 친일 관장 웬말이냐, 역사 앞에 사죄하라 {사죄하라! 사죄하라! 사죄하라!}]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취임한 오늘(8일)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모였습니다. 항의 피켓에는요.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적극 반대한다' 이렇게 적었는데요. 이런 와중에도 김형석 관장은 취임식을 잘 마쳤고 3년의 임기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김형석/신임 독립기념관장 : 새롭게 출범하는 독립기념관의 주역이 되시기를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김 관장은 기자들 앞에서 자신이 '뉴라이트'라는 말을 이번에 처음 들었다고 했습니다. 이 "뉴라이트라는 게 학생운동 하다가 보수로 전환한 분을 칭하는 거 같다"고도 말했는데요. 김 관장 말대로라면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같은 분을 뉴라이트로 불러야 하나 싶지만요.

어쨌든, 김 관장은 사퇴할 뜻이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앵커]

오늘 오전 10시에 원래는 취임식이 예정돼 있었는데, 광복회 회원들이 반발을 해서 1시간 지연이 됐거든요. 김유정 의원님, 이런 광경은 처음 보는 것 같은데요?

Q. 신임 독립기념관장 취임식 지연됐는데

Q. 김형석 신임 독립기념관장 임명 적절했나

Q. 신임 독립기념관장 '정치적 편향성' 지적 있는데

오대영 기자 ,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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