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10 (화)

상처 꿰맸더니...얼마나 나았는지 알려주는 똑똑한 봉합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상처 부위 염증 심해지면 알칼리성 부산물 생성

실 같은 형태의 pH 센서 개발…의료용 실에 감싸

pH 수치 커지면 악화…작아지면 아물었다는 의미

기존 봉합사에 염증 상태 모니터링 기능 추가

몸에 녹는 생분해성 전자 봉합사 업그레이드 계획

[앵커]
국내 연구진이 상처를 꿰맬 뿐만 아니라, 상처 부위의 염증 정도까지 측정할 수 있는 똑똑한 봉합사를 개발했습니다.

상처 부위의 염증이 심할수록 pH 레벨이 커지는데, 이점에 착안했습니다.

이성규 기자입니다.

[기자]
실험용 생쥐 등에 난 상처를 의료용 실로 꿰맵니다.

단순한 의료용 실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상처 부위의 염증 정도까지 측정할 수 있습니다.

보통 상처의 염증이 심해지면 미생물의 활동으로 알칼리성 부산물이 생성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