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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 (화)

서경덕 교수-V컬러링, 독도 탐방 프로젝트…기부 이벤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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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여행기 콘텐츠, V컬러링 유튜브 게시

독도 홍보 교구재 개발 기부 이벤트 진행

광복 79주년을 맞아 V컬러링은 서경덕 교수와 함께하는 '독도 유랑단'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SK텔레콤 등 통신 3사가 함께 제공 중인 V컬러링 서비스가 독도 사랑으로 유명한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독도 지키기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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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컬러링은 고객이 미리 설정한 영상을 본인(수신자)에게 전화한 상대방(발신자) 휴대전화에 통화가 연결될 때까지 보여주는 영상 통화연결음 서비스다. 3만여개의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제한없이 본인의 컬러링 영상으로 설정할 수 있고, 본인이 직접 영상을 촬영·제작·편집해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독도 유랑단은 다음 달 중 1박2일 일정으로 독도와 울릉도를 직접 탐방하며 이들 지역의 역사적 의미와 보존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는 취지로 기획되었으며, 서 교수와 14명의 유랑단원들이 동행한다.

유랑단의 여정을 담은 독도 여행기 콘텐츠는 오는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V컬러링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다.

독도 유랑단 참여를 원하는 지원자는 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V컬러링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된 '서경덕 교수의 독도 이야기' 영상을 시청 후 유랑단에 참여하고 싶은 이유를 댓글로 남기면 심사를 통해 선발될 예정이다.

V컬러링은 또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독도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데 기여하고자 '독도 사랑 실천 기부 이벤트'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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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의 자연과 역사를 담은 영상을 V컬러링 콘텐츠로 제작해 8일부터 광복절인 15일까지 기본 설정 영상으로 제공하며 독도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고객이 해당 콘텐츠를 본인의 V컬러링으로 설정하면 월 정액 이용료(3300원)의 일부를 독도 학교에 기부할 계획이다. 해당 기부금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독도 홍보 교구재 개발 등에 활용된다.

서 교수는 "광복절과 같은 특별한 날에만 독도를 떠올리는 게 아니라 평소 독도에 대한 친근감을 갖는 것에서부터 독도 지키기가 시작된다"며 "V컬러링과 함께하는 이번 프로젝트가 더 많은 사람이 독도에 관심을 갖고 방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윤재웅 SKT 구독CO 담당(부사장)은 "앞으로 고객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V컬러링이 사회에 긍정적 가치를 주는 서비스로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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