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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 (화)

해안 점령한 독성 해파리...쏘임 사고 70배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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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라입깃해파리, 남해에서 강원도 해안까지 확산

중국 서식 환경 좋아져 개체 급증…해류 타고 유입

다음 달까지 출몰 예상…쏘이면 바닷물로 씻어야

[앵커]
한여름 피서철을 맞은 해수욕장에서 독성 해파리 쏘임 사고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사고 사례가 70배 넘게 증가한 지역도 있는데, 급증하는 해파리를 막을 방안이 마땅치 않아 피서객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차상은 기자입니다.

[기자]
해안가 곳곳에 둥근 물체가 둥둥 떠 있습니다.

여름철 우리 바다의 골칫거리인 노무라입깃해파리입니다.

지난달 중순부터 우리나라 남쪽 연안에 출몰하기 시작해 지금은 강원도 연안까지 점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