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네이버에서 바우처 사용 사회서비스 기관 검색 가능
복지부, 네이버 클라우드와 업무 협약…초기상담도 예약 가능
ⓒ News1 김기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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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김유승 기자 = 보건복지부는 이달부터 바우처(이용권) 사용이 가능한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을 네이버에서 검색·조회하고, 초기상담 예약을 할 수 있다고 7일 밝혔다.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란 특정 사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사회서비스의 수량(또는 그에 상응하는 금액)을 신용·체크·실물카드 등에 전자적 방법으로 지급하는 이용권이다.
그간 사회서비스 바우처를 이용할 수 있는 제공기관을 찾기 위해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홈페이지에서 해당 지역 내 제공기관과 주소를 목록 형태로 확인할 수 있었다. 사는 곳 주변의 기관을 바로 확인하기에는 다소 불편했다.
복지부는 이와 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 사회서비스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난 5월 네이버 클라우드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네이버 지도(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및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이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을 검색할 수 있다.
복지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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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기관에 대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으며, 이용가능시간 확인 등을 위한 초기상담 예약도 가능해진다.
지도에 표출되는 기관정보 중 '결제수단'에 현금, 신용카드 외 '사회서비스 바우처'가 추가돼 정부가 발급하는 사회서비스 바우처 사용이 가능한 기관인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복지부는 이로써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를 이용하는 60여 만 명이 10개 사업, 1만 2000여 개의 제공기관 정보를 검색·선택·예약할 때 편의성과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호근 복지부 사회서비스정책관은 "민·관 협업을 통한 혁신기술과 사회서비스의 융합으로 국민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과제를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회서비스 제공기관 검색 키워드(복지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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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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