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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젠슨 황 CEO가 삼성 HBM3E에 남긴 사인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에 HBM3E(8단)를 납품하기 위한 테스트를 통과했다는 외신 보도를 사실상 부인했습니다.
로이터는 오늘 아침 삼성전자가 테스트를 통과했다며 "엔비디아와 조만간 공급 계약을 체결한 전망이며 4분기부터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로이터 보도 이후 "고객사 관련 내용은 확인 불가"라면서도 "주요 고객들과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31일 2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HBM3E 8단 제품을 올해 3분기 내 양산해 공급을 본격화하고, 12단 제품도 하반기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한진만 삼성전자 부사장 SNS 캡처, 연합뉴스)
정연 기자 cyki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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