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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 (화)

'충청권 식수원' 대청호 쓰레기와 녹조 뒤범벅...폭염까지 이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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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청권 식수원인 대청호가 지난 장맛비에 떠내려온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자칫 연일 이어지고 있는 폭염에 녹조까지 빠르게 확산할 수 있어 쓰레기 수거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성우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충청권 주민들이 식수원으로 사용하는 대청호 상류입니다.

호수 주변에 각종 쓰레기가 산더미처럼 떠밀려 왔습니다.

굴착기가 호수에서 쓰레기를 건져 올려 화물차에 싣기를 반복하지만, 호수 위에 떠 있는 쓰레기는 좀처럼 줄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