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신유빈 등 '팀 삼성 갤럭시'도 타국 선수와 대화
2024 파리 올림픽 수영 국가대표 김우민이 2일 프랑스 파리 마리니 광장에 위치한 삼성 올림픽 체험관에 방문해 '갤럭시 Z 플립6'의 플렉스 모드를 이용한 양면 통역을 체험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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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에 참가해 메달을 획득한 안세영(배드민턴)·신유빈(탁구)·김우민(수영) 등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삼성전자의 올림픽 체험관을 방문해 새로운 갤럭시 폴더블(접을 수 있는) 스마트폰과 인공지능(AI) 서비스 '갤럭시 AI'를 체험했다. 선수들은 갤럭시 AI가 제공하는 실시간 통역을 통해 외국인과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점에 만족감을 표했다.
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김우민은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마리니 광장에 있는 삼성 올림픽 체험 팝업을 찾았다. 그는 "평소 디지털 기기와 테크에 관심이 많은 편이다보니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고 갤럭시의 철학을 처음 경험해 보는 자리여서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우민은 이번 올림픽 참가로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을 받아 활용했고 7월 28일 남자 자유형 400m 종목에서 동메달을 따낸 후 시상대에서 '빅토리 셀피'를 촬영하기도 했다. 그는 플립6의 유용한 기능으로 △캠코더 처럼 잡고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기능과 △파리 내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이 가능한 교통카드가 들어 있는 '삼성 월렛'을 꼽았다.
또 플립6의 커버 스크린(덮개 화면)과 내부 화면 양면을 활용해 서로 마주보고 대화를 통역할 수 있는 갤럭시 AI 통역 기능에는 "편리함과 신기함을 동시에 느꼈다"고 밝혔다. 그는 "아직 파리를 충분히 구경하지 못했는데 에펠탑을 방문하는 길에 통역 기능을 활용해 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 파리 올림픽 한국 배드민턴 국가대표 안세영이 7월 25일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선수촌 내 삼성 올림픽 체험관 포토존에서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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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 한국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왼쪽부터)이 7월 25일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선수촌 내 삼성 올림픽 체험관에서 알레한드라 오로즈코 로사(멕시코)·빅토르 악셀센(덴마크) 등 '팀 삼성 갤럭시' 소속 선수들과 어울려 갤럭시 AI 기능을 체험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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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안세영과 탁구 혼합 복식에서 동메달을 얻은 신유빈은 올림픽 개막 전인 지난달 25일 삼성전자가 선수촌 내 체험관에서 진행한 '트래블 위드 갤럭시 AI' 이벤트에 참가했다. 두 선수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파트너인 삼성전자가 운영하는 홍보대사 '팀 삼성 갤럭시'의 일원으로 다른 나라 대표 선수들과 어울려 갤럭시 AI를 활용했다.
인현우 기자 inhy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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