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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 (화)

[말말말] 이준석 "한동훈, 이재명이 부러운 것" 정성호 "확대명 전당대회, 친명경쟁 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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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직 인선을 마무리한 한동훈 대표.

우군을 확보해 친정 체제를 구축했다는 분석이 많은데요.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은 좀 달리 봤습니다.

당내 다수 세력을 확보하는 모습이 마치 이재명 대표를 부러워하는 모양새라고 지적한 건데요.

대통령과의 관계 설정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시각을 적나라하게 드러냈습니다. 들어보시죠.

[이준석 / 개혁신당 의원 (SBS 김태현의 정치쇼) : 정치의 목적이라는 게 예를 들어서 당내에서 다수 세력을 만들어가지고 내가 거기서 끌려 내려오지 않는 게 목적이 되는 순간, 그 당은 어떻게 되는지는 항상, 국민의힘이 비판해 마지않는 이재명 대표의 정치입니다. 저는 한동훈 대표가 무슨 이준석을 따라 하려 한다. 그런 이야기도 나오는데, 그게 아니라 지금 이재명 대표가 부러운 걸 겁니다. 아니 정치하면서 당 대표 하는 사람이 선거를 이기고 지는 거를 명예로 삼아야 되는 거지. 내가 지금 최고위에서 우리 편 끌고 모아서 내가 쫓겨나진 않을 거야. 이거 완전 방탄 프레임 본인이 짜려는 거거든요. (대통령과의 관계 설정은 어떻게 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닭 쫓던 뭐가 아니라, 반지 줬던 골룸같이 되도록. 대통령이 공천권 같은 거에 탐내지 못하도록 본인이 본인 스스로 내려놔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