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2일 샤롯데씨어터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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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뮤지컬 ‘알라딘’ 캐스팅 라인업이 베일을 벗었다.
‘알라딘’은 1992년 개봉한 동명의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를 뮤지컬화한 작품이다. 신비로운 아그라바 왕국에서 펼쳐지는 알라딘의 여정을 그린다. 뮤지컬에는 ‘천일야화’ 등 설화를 각색한 이야기를 더했다.
6일 공연제작사 에스앤코에 따르면 김준수, 서경수, 박강현이 알라딘 역을 꿰찼다. 지니 역은 정성화, 정원영, 강홍석이 맡는다. 자스민 역은 이성경, 민경아, 최지혜가 연기한다. 이성경은 이번 작품으로 뮤지컬계에 데뷔한다.
조연 배우 라인업에는 이상준·황만익(술탄 역), 윤선용·임별(자파 역), 정열(이아고 역), 서만석(카심 역), 육현욱(오마르 역), 방보용·양병철(밥칵 역)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백두산, 오석원, 이종혁, 박종배, 김찬례, 권기중, 김시영, 강기연, 조영아, 이정휘, 최원섭, 서경수, 백승리, 전예나, 박희애, 이동근, 심예진, 고민건, 최진 등이 작품에 함께 출연한다. 총 37명의 배우를 캐스팅했다.
뮤지컬 ‘알라딘’은 전 세계 4개 대륙에서 11개 프로덕션에서 펼친 공연으로 약 2000만명의 관객을 끌어모았다. 국내 초연은 서울과 부산 2개 도시에서 공연한다. 오는 11월 22일 샤롯데씨어터에서 서울 공연의 막을 올린다. 티켓은 9월 초 오픈 예정이다.
‘알라딘’은 알라딘문화산업전문회사와 롯데컬처웍스가 공동 주최하며 에스앤코가 제작을 맡는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협찬으로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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