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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빅토리' 현봉식부터 이미도까지, 특급 조연 특별출연 꽉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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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영화 '빅토리' 속 특급 조연들이 포착됐다.

6일 영화 '빅토리'(감독 박범수, 제공/배급 ㈜마인드마크, 제작 ㈜안나푸르나필름, 공동제작 ㈜이스트게이트컴퍼니·커버넌트픽처스㈜) 측은 출연진 스틸 컷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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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는 오직 열정만큼은 충만한 생판 초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가 신나는 댄스와 가요로 모두를 응원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 가운데 제작진이 빛나는 존재감을 자랑하는 특급 조연들의 활약을 예고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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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영화 '서울의 봄', '범죄도시4' 등 한국 영화에서 다방면으로 활동 중인 현봉식이 필선(이혜리)의 아버지 우용 역으로 분했다. 현봉식은 특유의 친근하고 사실적인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더하며 필선과 쫀득한 부녀케미를 예고한다. 필선 역의 이혜리는 “현봉식 배우와 촬영할 때는 ‘오늘은 편하게 있어도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 만큼 의지가 많이 됐다”고 밝히며 부녀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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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상고 축구부 에이스이자, 세현(조아람)의 친오빠 동현은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경이로운 소문' 시리즈의 이찬형이 열연한다. 필선을 사이에 두고 골키퍼 치형(이정하)과 귀여운 라이벌 관계를 보여주며 축구부 에이스로서 맹활약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영화 '타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 '형사록 시즌2' 등 카리스마와 코믹함을 넘나드는 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주진모가 거제상고의 축구 러버 교장 선생님 역을 맡았다. 그는 거제상고 축구부의 우승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다 할 수 있는 캐릭터로, 좌충우돌 밀레니엄 걸즈의 시작을 함께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뽐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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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영화 '싱글 인 서울', 드라마 '18 어게인', '연인' 등을 통해 개성 강한 연기로 사랑을 받아온 이미도는 박범수 감독과 전작에서의 인연으로 거제상고 국어 선생님 역의 우정출연으로 등장한다. 그는 짧은 출연에도 불구하고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극의 유쾌함을 한층 더 끌어올릴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빅토리'의 귀여움을 담당하는 강아지 봉구는 춤 복사기 용순(권유나)의 동생으로 등장해, 밀레니엄 걸즈 제10의 멤버로서 러블리한 매력을 뽐낸다. 이처럼 안정적이고 존재감 가득한 연기력으로 다채로운 앙상블을 이뤄낸 '빅토리' 속 특급 조연들의 활약은 극의 재미를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빅토리'는 오는 14일 수요일에 개봉한다.

/ monamie@osen.co.kr

[사진] 마인드마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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