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건강 관리 앱 개발, 디지털배움터 교육
디지털체험존 |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는 디지털 취약계층 역량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등 다양한 신기술이 접목된 '디지털체험존' 17곳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부산도서관, 부산유라시아플랫폼, 복지관 등 16곳에는 지난달 말 '디지털체험존'이 설치됐고, 부산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이달 중에 설치된다.
부산도서관은 'AI 바둑 로봇', '치매예방 멀티터치 테이블' 등 13종이 마련됐고, 부산유라시아플랫폼은 가상·증강현실(VR·AR) 기기 등 8종이 있다.
나머지 디지털체험존에는 교육용 무인 주문기(키오스크), 건강관리 기기 등이 가동된다.
시는 시민들의 디지털 접근성을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케이티씨에스와 업무 협약을 맺고 전국 최초로 국민건강보험 학습 교육용 프로그램을 개발해 디지털배움터 교육에 활용한다.
본인 건강검진 결과 확인과 건강 예측이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앱) 학습 교육용 프로그램도 개발해 시민이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 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함께 '디지털배움터 교육'을 지난 7월 22일부터 12월 12일까지 진행한다.
김봉철 부산시 행정자치국장은 "국민건강보험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적으로 다양한 서비스가 디지털로 전환되고 있다"며 "고령층 등 디지털 약자를 포함한 많은 시민이 디지털배움터 교육을 통해 디지털 세상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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