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고발 건 지난달 30일 접수, 수사3부 배당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 음식점에서 중진 의원들과의 오찬 회동을 위해 오찬장으로 향하고 있다. 2024.8.5/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법무부 장관 재직 시절 댓글 팀을 운영했다는 의혹을 받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5일 공수처에 따르면 공수처는 더불어민주당의 고발 건을 지난달 30일에 접수, 수사3부(부장검사 박석일)에 배당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달 29일 한 대표를 공직선거법 위반 및 직권남용 업무방해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다.
한 대표는 법무부 장관 재직 시절 불법 댓글 팀을 운영해 여론 관리 및 온라인 여론을 조성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앞서 공수처는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이 같은 혐의로 고발한 건을 지난달 29일 대검찰청으로 이첩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수처법은 피의자 신분, 사건 내용, 규모 등을 판단해 다른 수사기관이 수사하는 것이 적절하다면 사건을 이첩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ddakbo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