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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출처:SEM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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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Si) 웨이퍼 출하량이 생성형 인공지능(AI)에 따른 반도체 생산 증가로 회복세에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SEMI는 2분기 세계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이 30억3500만 제곱인치(in²)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8.9% 감소한 수치나 전분기 대비 7.1% 증가했다.
실리콘 웨이퍼는 반도체 제작 핵심 소재다. 정밀 가공을 통해 1인치에서 12인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직경으로 만들어진다. SEMI는 300㎜(12인치) 웨이퍼의 경우 2분기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8% 증가했다고 전했다.
리 청웨이 SEMI 실리콘제조그룹(SMG) 회장 겸 글로벌웨이퍼스 부사장은 “애플리케이션별로 회복세가 고르지 않지만, 데이터 센터와 생성형 AI에 대한 강력한 수요로 인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새로운 팹이 건설되고 생산능력이 확장되고 있어 실리콘 웨이퍼 시장 전망은 밝다”고 말했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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