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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이슈 하마스·이스라엘 무력충돌

이스라엘軍 "모든 시민 경계 늦추지 말아야…보호 완벽하진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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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경고 알람 시스템 도입…"앱 없이도 알림 전송"

뉴스1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수석 대변인. ⓒ News1 강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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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이스라엘과 이란 및 친(親)이란 무장세력 간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스라엘 군 당국이 4일(현지시간) 국민들에게 경계를 늦추지 말 것을 당부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수석 대변인은 4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이스라엘 영토에 대한 적응 대응을 경계하고 있다는 다양한 보고와 소문에 대해 언급하고 싶다"며 "민방위청(Home Front Command)의 방어 정책엔 변화가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하가리 대변인은 "우리는 모든 위협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필요한 경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도 "이스라엘의 보호가 완벽하진 않다(not hermetic)"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시민은 어디에 있든 지시사항을 알고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하가리 대변인은 새로운 경고 알림 시스템을 도입한 사실을 소개했다.

그는 "위협 지역에 있는 휴대전화로 경고 알림이 전송될 것"이라며 "애플리케이션이 필요 없으며 시민들은 별다른 조치를 취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스라엘은 최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정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를 암살한 데 이어 하마스의 군 사령관인 무함마드 데이프도 사살했다. 이에 이란이 보복 공격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중동 지역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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