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토 자이퉁 고성능차 비교평가 결과 발표
차체·주행 편의·파워트레인·경제성 부문서 앞서
아이오닉 5 N, 월드카 어워즈' 올해의 고성능차 수상
아이오닉 5 N / 현대자동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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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 N'이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 매거진 '아우토 자이퉁'에서 실시한 고성능차 비교테스트에서 BMW의 대표 고성능 내연기관 모델 'M2'를 압도했다.
아우토 자이퉁은 자동차의 본고장 독일의 3대 자동차 전문지 중 하나로 독일뿐만 아니라 유럽 소비자들에게 높은 신뢰를 받고 있으며 차량 구매 시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되고 있다.
4일 현대차에 따르면 아우토 자이퉁의 이번 고성능차 비교평가는 아이오닉 5 N과 내연기관 고성능 대표모델인 BMW M2 모델을 대상으로 차체·주행 편의·파워트레인·역동적 주행 성능·친환경 경제성 등 5가지 평가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하지만 아우토 자이퉁은 "아이오닉 5 N이 2.2톤에 달하는 공차중량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성능을 발휘한다"며 "정지상태에서 200㎞/h까지 11.3초만에 도달하는 동력성능은 매우 인상적일 뿐 아니라 M2 대비 1.2초나 더 빠른 기록"이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BMW의 준중형 2시리즈 기반의 고성능 모델인 M2는 최고출력 460마력·최대토크 56.1㎏·m의 고출력을 갖추고도 1.7톤에 불구한 가벼운 무게와 짧은 휠베이스 등을 적용해 특유의 민첩함을 자랑하는 고성능차로 유럽 시장에 정평이 나있다.
아이오닉 5 N이 이와 같은 M2를 상대로 고성능차 비교평가에서 보다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은 유럽 고성능차 시장에서 현대차의 우수한 경쟁력을 입증한 사례로 그 의미가 깊다.
아이오닉 5 N은 현대차의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해 주행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렸다.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을 바탕으로 부스트 모드 기준 전·후륜 모터 합산 650마력의 최고 출력과 770Nm의 최대 토크를 자랑한다.
또한 독일 아우토 자이퉁·영국 카 매거진 공동 주관 고성능 전기차 비교 평가 1위 등 수상 이력을 쌓으며 글로벌 고성능 전기차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 'N' / 현대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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