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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을 앞두고 한밤중 술을 마신 채 운전대를 잡은 이들이 잇따라 적발됐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어제(2일)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 동안 야간 음주운전 동시 단속을 실시한 결과 9명을 적발했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역 유흥가 등 번화가 일대와 골프장 및 고속도로 나들목 진출입로 등 주요 도로에서 경찰 180명과 순찰차 39대를 동원해 음주단속을 벌였습니다.
2시간가량 이어진 단속에선 면허취소 5명, 면허정지 4명 등 총 9명이 적발됐습니다.
적발된 이들 중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가장 높은 경우는 면허 취소 수준의 두 배에 달하는 0.160%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단속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느슨해질 수 있는 음주운전에 대해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경찰은 8월 한 달을 특별 음주운전 단속 기간으로 설정하고 주야 불문 단속 활동을 벌일 계획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에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증가하는 만큼, 부득이 술자리를 가질 경우에는 차를 놓고 가거나 대리운전을 이용하는 등 음주운전 예방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경기북부경찰청 제공)
이태권 기자 right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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