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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 (월)

미 국방부, 북 7차 핵실험 가능성에 "계속 모니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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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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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 미국 국방부 부대변인


미국 국방부는 북한이 오는 11월 미국의 대선 전후로 제7차 핵실험을 단행할 가능성과 관련, "그것은 우리가 계속 모니터링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브리나 싱 국방부 부대변인은 현지시간 2일 브리핑에서 "그와 같은 어떤 실험도 지역을 매우 불안정하게 만들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의 최근 인도·태평양 지역 순방을 거론하면서 "북한의 불안정한 행위가 지속되는 것도 (화두로) 제기됐으며 그것은 일주일 내내 큰 대화의 토픽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지난달 말 블룸버그통신과 인터뷰에서 "북한은 결단만 내리면 가능하도록 핵실험 준비를 마친 상태"라면서 "미국과의 협상력을 높이기 위해 이 결정이 미국 대선을 전후해 이뤄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싱 부대변인은 비핀 나랑 국방부 우주정책차관보 대행이 전날 북한과 중국 등이 핵무장을 강화하면 미국의 핵 태세도 조정될 수 있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한국에 핵 자산을 늘리는 것도 가능하냐'는 질문에 "그의 발언을 모두 본 것은 아니다"라면서 "우리가 원하는 것은 한반도의 비핵화"라고 밝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반석 기자 jb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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