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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미 고용충격에 나스닥 장중 3% 급락…조정 국면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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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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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


현지시간 2일 미국의 7월 고용지표가 예상 밖으로 크게 냉각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오전 장중 급락세를 나타냈습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오전 11시 10분(미 동부시간) 기준 전장보다 961.05포인트(-2.38%) 떨어진 39,386.92를 나타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39.61포인트(-2.56%) 내린 5,307.0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525.95포인트(-3.06%) 급락한 16,668.20을 보였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지난달 고점(18,671.07) 대비 10% 넘는 낙폭을 기록하며 기술적 조정구간에 진입했습니다.

미 노동부는 7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11만 4천 명 늘고, 실업률이 4.3%로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평균 수준을 크게 밑돈 고용 증가세와 예상 밖 실업률 상승으로 시장에서는 미국 경기가 애초 예상했던 것보다 빠른 속도로 식어가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반석 기자 jb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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