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일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용인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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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이상일 경기 용인특례시장이 2일 서울경찰청이 시작한 국민 참여 캠페인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청소년을 노리는 불법 사이버도박 절대 이길 수 없는 사기법죄 입니다’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찍은 사진과 함께 “경찰청 조사 결과 불법 온라인 도박게임을 처음 경험하는 평균 연령이 11.3세이며, 도박 중독 위험성이 있는 청소년층이 19만명이나 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도박게임에 빠진 청소년들이 학교폭력까지 벌이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도박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이어 “가정과 학교, 경찰 등 지역사회 모두가 청소년 도박 근절과 예방에 나서야 한다”며 “청소년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경찰, 학교 등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청소년 도박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시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도박 중독 등 청소년 중독에 대한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이재준 수원시장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했다. 다음 참여자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주광덕 남양주시장, 정명근 화성시장을 지목했다.
챌린지는 9월 17일(도박중독 추방의 날)까지 계속된다. 청소년 도박 근절 메시지를 SNS에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지목받지 않더라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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