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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동료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견인차 기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의왕경찰서는 40대 견인차 기사 A 씨를 특수 상해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오늘 새벽 0시 50분쯤 경기 의왕시 오정동의 한 견인차 사무실 앞에서 같은 회사에서 일하는 30대 B 씨를 흉기로 한 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 씨는 팔 부위를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채무 관계로 B 씨와 다투다 범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당시 A 씨는 본인 차량에 있던 흉기를 꺼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태원 기자 buhwa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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