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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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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 코미디 이름값했다…'파일럿' 2일째 64만 1위→벌써 100만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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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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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조정석이 ‘코미디 장인’의 이름값을 증명했다. 영화 ‘파일럿’(감독 김한결)이 개봉 이틀 만에 누적 64만명 이상을 기록, 파죽지세의 흥행세로 벌써 1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2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일럿’은 개봉 2일째인 지난 1일 하루동안 22만 3458명을 동원 연속으로 박스오피스 왕좌를 수성했다. 누적 관객수는 64만 8565명이다.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 분)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다.

앞서 ‘파일럿’은 개봉 첫 날인 지난달 31일 하루동안 37만 3548명을 동원했다. 이는 올 여름 개봉한 국내외 작품 통틀어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다. 누적 관객수는 42만 5079명이다.

특히 이는 2024년 천만 흥행작 ‘파묘’(오프닝: 33만 118명)와 2023년 여름 시장 514만 최고 흥행작인 ‘밀수’(오프닝: 31만 8084명)를 뛰어넘은 기록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파일럿’이 더위에 지친 관객들에게 청량한 웃음을 제공하며 극장가에 더욱 시원한 입소문 바람을 일으킬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틀째에도 20만명 이상을 동원한 만큼, 뜨거운 화제성과 함께 더 압도적 관객수로 오는 주말 극장가를 평정할 전망이다.

실제 예매율에서도 ‘파일럿’이 월등한 수치로 전체 1위를 수성 중이다. 2일 이날 오전 현재 ‘파일럿’의 예매량은 17만 3970명, 예매율 33.5%를 기록 중이다. 예매율 2위는 ‘데드풀과 울버린’, 3위는 ‘슈퍼배드4’가 기록했다.

애니메이션 영화 ‘슈퍼배드4’가 3일 연속 ‘데드풀과 울버린’을 따돌리며 박스오피스 2위를 유지했다. 같은 날 7만 385명을 기록해 누적 관객수 91만 4155명을 나타냈다. 이르면 이날 중 100만 돌파가 유력하다.

마블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감독 숀 레비)이 3위로 뒤를 이었다. ‘데드풀과 울버린’은 개봉 초반 압도적 관객수로 흥행세를 보였으나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의 한계, 문화권 차이, 멀티버스 등 다소 복잡한 세계관 등에 가로막혀 2주차를 기점으로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인사이드 아웃2’가 장기 흥행의 힘으로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했으며, 현재 누적 관객수 843만 9760명을 기록 중이다. 이제훈, 구교환 주연 영화 ‘탈주’가 5위로 뒤를 이었고 누적 관객수 241만여 명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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