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경찰서는 어제(지난달 31일)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60대 남성 A 씨를 구속했습니다.
A 씨는 그제(지난달 30일) 오전 9시 20분쯤 인천 선학동 자택에서 검찰 수사관 2명과 경찰관 2명에게 41㎝ 길이 장식용 검을 휘두른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 수사관의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에게 테이저건을 쏴 제압하고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가 휘두른 검은 날이 무뎌 도검 신고가 필요 없는 가검으로,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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