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관 전역자 20명·경력법조인 7명 등 임용
박성재(가운데) 법무부 장관이 1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신임 검사 임관식에서 신임 검사, 신임 검사 가족들과 함께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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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법무부는 법무관 전역자를 대상으로 한 검사 선발 절차 외 경력 법조인을 검사로 임용하기 위한 절차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경력자 채용에 적합한 방식을 별도로 안내하기도 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경력법조인을 대상으로는 실무기록평가(필기시험)를 실시하지 않는다. 다만 2단계 심층 면접 실시, 임용예정자 명단공개 등 공정한 절차를 통해 이번에 27명을 선발했다.
법무부는 “법무관 전역자 및 감사원, 경찰, 금융감독원, 법원(재판연구원), 법무법인(로펌) 재직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진 인재들을 검사로 신규 임용했다”며 “검찰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신속하고 충실한 검찰 업무 수행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법무부는 향후에도 경력법조인 출신 검사 임용을 올해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법학전문대학원 졸업 예정자 및 법무관 전역 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검사 신규 임용 절차는 예년과 동일한 시기에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날 임용된 신규 검사들은 법무연수원에서 약 3개월간 교육을 이수한 후 오는 11월 일선 검찰청에 배치돼 직무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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