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한국보험대리점협회장과 송인규 인큐텍 대표 겸 고려대 겸임교수가 지난달 AI보험인 양성과정 협약을 체결했다. (제공=인큐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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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한국보험대리점협회(회장 김용태)와 인큐텍(대표이사 송인규, 고려대 겸임교수)은 지난달 AI보험인을 양성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보험설계사들에게 AI 기술을 습득시켜서, 업무를 최대한 자동화하여 시간을 절약하고, 생산성을 높이고, 고객서비스를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AI Insurance Marketer(AIIM)’ 자격증을 도입하기로 하였다.
협회와 인큐텍은 AI Insurance Marketer (AIIM) 온라인과정을 오는 27일에 개강하여 4주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인큐텍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자격증 시험은 향후 매 3개월마다 시행할 예정이다. 앞서 보험대리점협회는 지난달 송인규 교수를 초대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AI 활용법을 교육했다. 지난달 16일에는 생성형 AI 업무 적용사례 발표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협회 김용태회장은 “많은 보험 설계사들이 AI로 인해 실직 위기에 처해 있다”며 “협회는 AI 보험인을 만들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송인규 교수는 “그동안 많은 기업교육을 통하여 AI가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것이 입증됐다”며 “보험설계사들은 모두 1인기업같아서, AI로 많은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수 있다”고 말했다.
인큐텍의 송인규 대표는 작년 6월부터 AI비서만들기 교육을 시작한, AI교육의 선구자로, 최근 마이지니 6기 과정까지 500명이 넘는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부터는 재능기부로 장애인에게 AI 교육을 무료시행중인 회사다.
이번 협약을 통해 AI 기술을 활용한 보험 설계사 교육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국내 보험 시장의 디지털 전환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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