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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인천발 오슬로행 에어프레미아 기체 결함 회항…대체편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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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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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공항에서 대기하는 에어프레미아 YP5211편 승객들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했던 에어프레미아 노르웨이 오슬로행 여객기가 약 7시간을 비행하던 중 기체 결함이 발생해 인천으로 회항했습니다.

오늘(3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36분께 인천공항에서 승객 320여명을 태우고 출발한 오슬로행 에어프레미아 YP5211편은 비행 중 기체 결함이 발견돼 카자흐스탄 상공에서 회항을 결정했습니다.

출발한 지 약 7시간 만에 기수를 돌린 YP5211편은 이날 새벽 2시 32분쯤 인천공항에 착륙했습니다.

인천으로 돌아온 승객들은 5시간가량 터미널에서 대기한 뒤 에어프레미아가 제공한 대체 항공편을 타고 오전 7시 52분쯤 다시 오슬로로 출발했습니다.

출발 시간 기준으로 약 18시간 지연된 겁니다.

YP5211편은 노랑풍선의 북유럽 여행 패키지 상품을 위해 6∼8월 운항하는 전세기로, 일부 승객은 인천으로 돌아온 뒤 여행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여행을 희망하지 않는 고객들은 공항 직원 인솔하에 입국 수속을 마쳤다"며 "항공사에서 제공하는 호텔에서 휴식하거나 자택에 귀가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

박예린 기자 ye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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