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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가 사직 전공의들의 역량 개발을 위한 연수 프로그램을 시작한 데 이어 구직 활동도 지원합니다.
의협은 사직서가 수리되면서 생계나 진로 등 다양한 문제에 직면한 전공의들의 구직 등을 돕기 위해 '진로지원 태스크포스(TF)'를 신설했다고 밝혔습니다.
진로지원 TF는 기존 의협에서 운영 중인 구인·구직 게시판을 이용해 사직 전공의와 개원의를 연결하고, 양측이 동의할 수 있는 보수 규모를 산정해 표준 계약서를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의협은 사직 전공의들이 원하는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을 수 있도록 개원의협의회와 연계해 지속적인 연수 강좌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개발할 계획입니다.
앞서 의협은 사직 전공의를 위한 근골격계 초음파 연수 강좌를 마련해 2백 명을 모집했는데 신청 접수 2시간 만에 마감되는 등 전공의들의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남정민 기자 jm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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