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돈 봉투 살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오늘(31일) 박영순 전 의원을 불러 조사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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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최재훈)는 오늘(31일) 박 전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 전 의원은 2021년 4월 2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송영길 당시 후보 지지 모임에서 300만 원이 든 돈 봉투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민주당 소속으로 대전 대덕구 국회의원을 지낸 박 전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당적을 바꿔 출마했지만 낙선했습니다.
의혹이 불거진 뒤 박 전 의원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란 입장을 낸 바 있습니다.
검찰은 돈 봉투를 받았다고 의심받는 나머지 전·현직 의원들에 대해서도 소환을 요구하고 있지만, 현역 의원 상당수는 국회 의사일정 등을 이유로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는 거로 전해졌습니다.
연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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